재미있는 무술 이야기
태극권 운동의 큰 요강(要鋼)은 셋이 있다. 즉 천(天), 지(地), 인(人)으로 구분되는 세 단계이다.
인(人)의 단계인 1단계는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운동이다.
지(地)의 단계인 2단계는 관절을 열고 기(氣)를 전신에 유통시키는 운동이다.
천(天)의 단계인 3단계는 지각작용(知覺作用)의 운동이다.
이 세단계는 또 각 단계마다 세 등급씩 달려있어 도합 아홉가지가 된다.
1단계
1급 : 어깨에서부터 손가락까지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2급 : 사타구니에서부터 용천(湧泉)까지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3급 : 미려(尾閭)에서부터 니환(泥丸)까지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2단계
1급 : 기(氣)를 단전(丹田)에 침잠시키는 것이다.
2급 : 기(氣)를 용천(湧泉)에 도달시키는 것이다.
3급 : 기(氣)를 니환(泥丸)에 도달시키는 것이다.
3단계
1급 : 청경(聽勁)이다.
2급 : 동경(동勁)이다.
3급 : 신명(神明)의 단계에 다다른 것이다.
이것이 3단계 9등급으로 하나하나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1급 : 그 법은 우선 손목을 풀고 다음에 팔꿈치를 풀며 어깨가 그 다음이다. 조금의 힘도 쓰지 않고 지극한 부드러움으로부터 점차 진행해 나아가야 한다. 이는 모두 굽은 중에 곧음을 구하는 것으로 그 형태는 원(圓)이지만 지나치게 구부려도 안되고 곧게 뻗어도 안 된다.
1단계 2급 : 사타구니에서부터 무릎을 거쳐 발에 이르기까지 모두 느슨하고 부드럽게 해야 하며 그 힘은 족심(足心)에 있고 땅에서 받아들인다. 발은 허와 실로 구분해야 하고 손도 역시 그러하지만 다른 점은 만약 오른발이 실이라면 왼손을 실로 해야만 경(勁)이 일관된다.
1단계 3급 : 『부드러운 허리는 한없이 꺾이는 것이 마치 뼈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바 등골의 요점은 부드러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골이 부드러우면 근육도 부드럽게 된다. 그 요점은 미려중정(尾閭中正)과 정두현(頂頭懸)에 있을 뿐이다.
2단계 1급 : 기(氣)는 세, 장, 정, 만(細長靜慢: 가늘고, 길게, 고요히, 천천히)을 위주로 해야 하며 천천히 단전으로 흡입해 마음과 함께 지켜 약간 머물게 한다. 어깨를 약간 가라앉히고 팔꿈치를 약간 늘어뜨리면 기가 인도되어 위완(胃脘: 위의 내강)에 이르게 되고 가슴을 조금 들어가게 하고 등을 조금 구부리면 기가 가라앉아 단전에 이르게 된다.
2단계 2급 : 기가 사지(四肢)에 도달하는 것으로 기가 단전에 침잠된 후에 마음으로부터 파견된 것 같이 곧 기를 사타구니에 이르고 무릎에 이르며 발뒤꿈치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이는 또 어깨에 이르고 팔꿈치에 이르며 손목에 이르러 사지의 관절이 모두 열린다.
2단계 3급 : 미려(尾閭)를 넘어 니환(泥丸)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를 통삼관(通三關)이라고 부른다. 기를 단전에 침잠 시켜 공(功)이 숙련되기를 기다리면 화후(火候)에 이르러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그리되어 자연히 미려를 넘어가게 된다. 추호라도 무리하면 안 된다. 미려를 넘어가면 계속 협척(夾脊: 등골)으로 솟아올라 옥침(玉枕)을 지나 니환(泥丸)에 도달한다.
3단계 1급 : 청경(聽勁: 경을 듣다), 경(勁)이라고 하는 그 경은, 기(氣)가 근육에 기인해 부드러움에 이르러 탄력을 가지고 있을 뿐인 것이다. 오직 부드러움만이 상대방에게 점( : 달라붙음), 련(連: 연접함), 상수(相隨: 서로 떨어지지 않고 따라감)를 할 수가 있다. 점.련이 되면 나의 기와 상대방의 기가 서로 접촉되므로 그 기의 동정(動靜)을 헤아릴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청(聽:듣다)이라고 하는 것이다.
3단계 2급 : 동경( 勁: 경을 알다), 피미동(彼微動: 상대방이 약간 움직임)해야 내가 청(聽: 듣다)할 수 있어 알게 되는 것이고 아선동(我先動: 내가 먼저 움직임)하는 것은 동( : 알다. 깨닫다)이 된 뒤에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득기(得機: 기회를 얻음), 득세(得勢:세력을 얻음)를 함이 나에게 있고 상대방에게 없게 된다. 그러나 약간이라도 움직이면 쉽게 헤아릴 수 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알기가 어려운데 만약 아직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듣고 알 수 있다면 그것은 거의 신명(神明)의 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3단계 3급 : 기는 능히 화경(化境: 入神의 경지)을 이룰 수가 있으며 정신의 작용으로 나아가는데 그것을 "힘이 없는 힘은 신력(神力: 신기한 힘)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눈이 그것을 주시하면 신(神)이 그것에 이르는바 기(氣)도 이미 그것을 따른다. 기는 능히 몸을 움직일 수 있는데 마음의 움직임을 기다리지 않고 신(神)은 기(氣)를 품고서 행한다. 이것을 신력(神力)이라고 하는 것이며 또한 신속(神速: 신기할 만큼 빠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력(神力)과 신속(神速)이라는 것 사이에는 진실로 천둥이나 번개와 같은 의미가 존재하는 것으로 이를 신명(神明)의 단계에 도달한 것이라고 한다.
인(人)의 단계인 1단계는 근육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운동이다.
지(地)의 단계인 2단계는 관절을 열고 기(氣)를 전신에 유통시키는 운동이다.
천(天)의 단계인 3단계는 지각작용(知覺作用)의 운동이다.
이 세단계는 또 각 단계마다 세 등급씩 달려있어 도합 아홉가지가 된다.
1단계
1급 : 어깨에서부터 손가락까지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2급 : 사타구니에서부터 용천(湧泉)까지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3급 : 미려(尾閭)에서부터 니환(泥丸)까지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2단계
1급 : 기(氣)를 단전(丹田)에 침잠시키는 것이다.
2급 : 기(氣)를 용천(湧泉)에 도달시키는 것이다.
3급 : 기(氣)를 니환(泥丸)에 도달시키는 것이다.
3단계
1급 : 청경(聽勁)이다.
2급 : 동경(동勁)이다.
3급 : 신명(神明)의 단계에 다다른 것이다.
이것이 3단계 9등급으로 하나하나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1급 : 그 법은 우선 손목을 풀고 다음에 팔꿈치를 풀며 어깨가 그 다음이다. 조금의 힘도 쓰지 않고 지극한 부드러움으로부터 점차 진행해 나아가야 한다. 이는 모두 굽은 중에 곧음을 구하는 것으로 그 형태는 원(圓)이지만 지나치게 구부려도 안되고 곧게 뻗어도 안 된다.
1단계 2급 : 사타구니에서부터 무릎을 거쳐 발에 이르기까지 모두 느슨하고 부드럽게 해야 하며 그 힘은 족심(足心)에 있고 땅에서 받아들인다. 발은 허와 실로 구분해야 하고 손도 역시 그러하지만 다른 점은 만약 오른발이 실이라면 왼손을 실로 해야만 경(勁)이 일관된다.
1단계 3급 : 『부드러운 허리는 한없이 꺾이는 것이 마치 뼈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바 등골의 요점은 부드러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등골이 부드러우면 근육도 부드럽게 된다. 그 요점은 미려중정(尾閭中正)과 정두현(頂頭懸)에 있을 뿐이다.
2단계 1급 : 기(氣)는 세, 장, 정, 만(細長靜慢: 가늘고, 길게, 고요히, 천천히)을 위주로 해야 하며 천천히 단전으로 흡입해 마음과 함께 지켜 약간 머물게 한다. 어깨를 약간 가라앉히고 팔꿈치를 약간 늘어뜨리면 기가 인도되어 위완(胃脘: 위의 내강)에 이르게 되고 가슴을 조금 들어가게 하고 등을 조금 구부리면 기가 가라앉아 단전에 이르게 된다.
2단계 2급 : 기가 사지(四肢)에 도달하는 것으로 기가 단전에 침잠된 후에 마음으로부터 파견된 것 같이 곧 기를 사타구니에 이르고 무릎에 이르며 발뒤꿈치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이는 또 어깨에 이르고 팔꿈치에 이르며 손목에 이르러 사지의 관절이 모두 열린다.
2단계 3급 : 미려(尾閭)를 넘어 니환(泥丸)에 도달하는 것으로 이를 통삼관(通三關)이라고 부른다. 기를 단전에 침잠 시켜 공(功)이 숙련되기를 기다리면 화후(火候)에 이르러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그리되어 자연히 미려를 넘어가게 된다. 추호라도 무리하면 안 된다. 미려를 넘어가면 계속 협척(夾脊: 등골)으로 솟아올라 옥침(玉枕)을 지나 니환(泥丸)에 도달한다.
3단계 1급 : 청경(聽勁: 경을 듣다), 경(勁)이라고 하는 그 경은, 기(氣)가 근육에 기인해 부드러움에 이르러 탄력을 가지고 있을 뿐인 것이다. 오직 부드러움만이 상대방에게 점( : 달라붙음), 련(連: 연접함), 상수(相隨: 서로 떨어지지 않고 따라감)를 할 수가 있다. 점.련이 되면 나의 기와 상대방의 기가 서로 접촉되므로 그 기의 동정(動靜)을 헤아릴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청(聽:듣다)이라고 하는 것이다.
3단계 2급 : 동경( 勁: 경을 알다), 피미동(彼微動: 상대방이 약간 움직임)해야 내가 청(聽: 듣다)할 수 있어 알게 되는 것이고 아선동(我先動: 내가 먼저 움직임)하는 것은 동( : 알다. 깨닫다)이 된 뒤에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득기(得機: 기회를 얻음), 득세(得勢:세력을 얻음)를 함이 나에게 있고 상대방에게 없게 된다. 그러나 약간이라도 움직이면 쉽게 헤아릴 수 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알기가 어려운데 만약 아직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듣고 알 수 있다면 그것은 거의 신명(神明)의 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3단계 3급 : 기는 능히 화경(化境: 入神의 경지)을 이룰 수가 있으며 정신의 작용으로 나아가는데 그것을 "힘이 없는 힘은 신력(神力: 신기한 힘)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눈이 그것을 주시하면 신(神)이 그것에 이르는바 기(氣)도 이미 그것을 따른다. 기는 능히 몸을 움직일 수 있는데 마음의 움직임을 기다리지 않고 신(神)은 기(氣)를 품고서 행한다. 이것을 신력(神力)이라고 하는 것이며 또한 신속(神速: 신기할 만큼 빠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신력(神力)과 신속(神速)이라는 것 사이에는 진실로 천둥이나 번개와 같은 의미가 존재하는 것으로 이를 신명(神明)의 단계에 도달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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